알레위클리

해지고 어두운 산길을 걸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아직 일몰
하이킹을 안 해본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.
하지만 준비가 되어 있다면 그리 어렵지 않아요.
일몰 하이킹은 정말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.

헤드 랜턴 또는 손전등을 준비해 주세요.
해 지는 시각을 알고 있어야 하고, 해 지기 약 30분 전에는
원하는 포인트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.

대기가 깨끗하고 구름이 약간 있는 날씨가 좋아요.
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는 아름다운 색깔을 볼 수
있는 시기입니다.

서울에서 좋은 포인트로 불암산을 추천 드려요.
4호선 상계역에서 시작하면 정상까지 1시간이면 충분히
오를 수 있어요. 해는 북한산 방향으로 지는데, 시시각각 변하는
하늘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습니다. 해가 다 지고나면
서울이 밝아지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.
도시의 불빛도 낭만으로 느껴질거예요.

여름이 다 가기 전에 한번 다녀와 보세요.
오직 이 시기에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
있을거예요.
산은 언제나 아름다운 곳입니다~
알레!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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